-매칭 시 학생과 매칭이 되면, 우선 첫 수업에서 학생의 수준과 약점을 최대한 파악합니다.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수업 방향과 계획 등을 정합니다. 물론 이 과정은 저만의 독단적 판단이 아닌, 학생과 논의하며 진행됩니다. 결국 공부하는건 학생 본인이기에, 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양이어야 합니다. 또한 남이 만들어주기만 하는 것이 아닌, 본인이 참여해야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이는 수업을 하면서 학생의 상태에 따라 계속 수정되며 점점 학생 맞춤형 계획이 됩니다.

-수업 시 수업 시 저는 개념과 응용이 연계된 수업을 무척 강조합니다. 학생들이 특히 수학을 풀 때 개념을 문제에 연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개념 따로, 문제 따로인 상태로 풀기에 수학이 자꾸 어려워지는 것입니다. 저는 그래서 개념 연계형 풀이를 무척이나 강조합니다. 풀이를 할 때에도 연관 개념을 계속 설명하며 개념이 어떻게 문제에서 구현되는지를 직접 보여줍니다. 그리고 학생에게 같은 유형의 문제를 그 시간에 바로 풀게하며 학생의 이해도를 그 자리에서 판단합니다.

-실시간 피드백 온전히 한 학생에 집중해 풀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피드백해줄 수 있는 것은 과외만이 할 수 있는 특장점입니다. 저는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, 학생의 실력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삼습니다. 처음 세운 계획을 수정하거나, 예상치 못한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에 맞는 처방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피드백을 낳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. 이 시간에 발견된 취약점은 학생마다 다양합니다. 현재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엔 다시 개념을 설명하며 문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입니다. 꼭 현재 배우는 단원이 아니더라도, 지난 교육과정 중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이를 보충해줍니다. 수학 특성 상 앞에서 배운 개념이 학년이 올라가며 풀이에 자연스레 적용되는데, 이게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계속 난관이 생깁니다. 제 역할은 이 빈틈을 채워 단단한 수학 실력을 만드는 것입니다. 예시로, 중3 학생이 문제를 푸는 중 일차방정식 계산에서 막힐 경우 일차방정식 문제를 조금씩 숙제로 내 연습을 시킵니다. 이런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차차 실력 발휘를 하도록 내실을 단단히 다집니다.